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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병원 3곳, 전국 톱 20병원에 선정

뉴욕대(NYU) 랭곤병원이 지난 21년간 뉴욕시 일원 최고의 병원의 자리를 지키던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컬럼비아·코넬대)을 제치고 뉴욕시 일원 최고의 병원으로 선정됐다.   26일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2023년 전국 최고 병원 순위에서 뉴욕대 랭곤병원은 뉴욕 일원 1위, 전국 순위는 지난해 8위에서 5단계나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병원은 내분비과(3위)·노인의학과(3위)·호흡기내과(4위)·정형외과(4위)·심장외과(5위)·위장내과(5위) 등 6개 전문분야에서 전국 5위, 13개 전문 분야에서 전국 30위권 안에 선정됐다.   전국 최고 수준 병원 20곳을 선정해 순위를 선정하는 ‘최고 병원 아너롤(Best Hospital Honor Roll)’에 이름을 올린 뉴욕 일대 병원에는 지난해까지 21년간 뉴욕시 최고의 병원으로 꼽히던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전국 7위),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전국 16위)으로 각각 뉴욕일원 랭킹 2, 3위에 올랐다.   베이사이드·나소카운티 거주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롱아일랜드 맨하셋의 노스쇼어병원은 뉴욕 일원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   뉴저지주 병원 가운데는 모리스카운티의 모리스타운 병원이 1위를,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버겐카운티 해켄색대학병원이 2위를 차지해 뉴욕 일원 9위, 10위에 들었다.   버겐카운티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잉글우드병원도 24위에 올랐으며, 홀리네임병원은 30위까지 발표된 뉴욕 일원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뉴욕 한인 밀집지역의 병원 중에서는 플러싱 병원이 순위에 오르지 못한 반면,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퀸즈 병원이 뉴욕일원 공동 22위에 올랐다.   뉴욕 일원 순위는 뉴욕시 5개 보로와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카운티, 북부뉴저지 지역의 186개 병원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미국 최고의 병원’에는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이 선정되면서 7년 연속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꼽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병원 전국 뉴욕시 병원 모리스타운 병원 뉴저지주 병원

2022-07-26

뉴욕시 공립교 출석률 67%에 그쳐

뉴욕시 공립교 개학 첫날인 3일 단 67% 출석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3일 시 교육국(DOE) 발표에 따르면 겨울방학 이후 2022년 첫 등교날이었던 이날 공립교 재학생 3명 중 1명이 결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2020학년도 겨울방학 개학 첫날 84%에 달하던 출석률과 큰 차이를 보인다.   지난달 29일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뉴욕시 병원에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가 지난 12월 동안 395%나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감염에 대한 우려 등으로 자녀를 등교시키지 않는 학부모도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뉴욕시교사노조(UFT) 소속 일부 교사들은 지난달 30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막기위해서라도 최소 1월 18일까지는 온라인수업을 실시해야 한다며 교육국을 상대로 맨해튼 주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출석률에도 교육국 측은 오미크론 변이가 연일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날 학교가 안전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수업을 재개했다고 자찬했다.   데이비드 뱅크스 시 교육감은 “올해 첫 등교날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수업을 치렀다. 학교는 안전하고, 출석률은 결국 더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3일 시 보건국 통계를 인용해 교내 코로나19 감염률은 1% 미만이며 학교보다 안전한 환경은 현재 없다고 강조했다.   3일부터 시전역 모든 공립교에서는 강화된 방역 규정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시는 이날부터 기존 무작위 진단 검사를 2배로 늘려 매주 학생 10명 중 2명을 검사하기 시작했다.   또 ‘테스트 투 스테이’ 정책을 시행해 코로나19에 노출된 학생이라도 진단검사에서 연속으로 2번 음성을 받을 경우 격리 대신 학교에서 수업을 듣게 허용하게 됐다.   아담스 시장은 3일 MSNBC방송 모닝조에 출연해 “이젠 새 변이가 나왔다고 문을 걸어 잠글 수 없는 상황이며, 코로나19가 종식되기까지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며 시스템을 구축할 때”라고 강조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도 “현재로선 학교를 폐쇄할 의도나 계획이 전혀 없다. 또 원격수업 전환 계획도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출석률 뉴욕 뉴욕주 보건국 뉴욕시 병원 원격수업 전환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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